[프리랜서 절세 후기] 나도 몰랐다… 세금 돌려받는 게 이렇게 쉬운 줄은
“어차피 세금 떼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1년 전 나에게...
솔직히 고백할게요.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세금이 무슨 외계어처럼 느껴졌습니다.
“나는 그냥 유튜브 영상 만들어서 3.3% 떼고 돈 받으면 끝 아닌가요?”
그랬던 제가 2024년 6월, 무려 환급금 47만 원을 통장에 받았습니다.
그때 느꼈죠.
세금은 모르면 돈 내고, 알면 돈 돌려받는다.
프리랜서가 세금에서 돈 돌려받은 과정, 솔직 후기 갑니다
✅ 직업: 영상편집 프리랜서 (연소득 약 2,800만 원)
✅ 사업자 등록 없음 (그냥 개인 자격)
✅ 신고 플랫폼: 홈택스
✅ 소요시간: 15분
✅ 환급금: 약 47만 원
1. 일단 홈택스로 들어갔다
홈택스. 다들 겁먹죠. 근데 요즘은 사전 자료 불러오기 기능이 너무 잘 돼 있어서 그냥 클릭 몇 번이면 끝이에요.
✅ 사전 제공 소득자료? → 자동 입력됨
✅ 내가 낸 세금 내역? → 국세청이 다 모아놨음
✅ 내가 뭘 할 일? → “지출”과 “환급계좌”만 잘 입력하면 됨
2. 이렇게만 했는데 ‘환급 대상’이래요?
이건 진짜 고개 갸우뚱하게 만들었어요.
“내가 뭐 그렇게 많이 냈다고…”
근데요, 알고 보니 그 3.3%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예를 들어 영상 하나에 100만 원 벌면 3.3만 원 세금 나가잖아요?
이런 게 1년에 10~20건만 돼도 30만 원 이상 그냥 빠져나간 겁니다.
3. 내가 챙긴 절세 포인트
- 건강보험료 공제: 프리랜서도 월 납부액 중 일부 공제 가능
- 기부금 공제: 연말에 2만 원 기부한 것까지 인정됨!
- 지출 자료 입력: 노트북 구매, 온라인 강의 수강료까지 지출로 인정
- 간편경비율 적용: 따로 장부 안 써도 소득의 60~70%를 경비로 봐줘요
4. 환급받은 날,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든 생각
“이거... 10분 투자해서 47만 원 벌었다는 거잖아?”
진심으로 말하지만, 이 정도면 프리랜서에게는 **‘알바보다 효율 좋은 일’**입니다.
세무사 안 써도 되고, 프로그램 설치도 필요 없고.
스스로 하면 다음 해부터는 5분 만에 끝낼 수 있어요. 습관만 들이면요.
5. 결론: 무조건 해라, 귀찮아서 안 하면 손해다
프리랜서가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하면요,
**- 환급 못 받는다
- 세무조사 위험 생긴다
- 가산세 물 수도 있다**
신고는 귀찮은 게 아니라, 내 권리를 찾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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