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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으로 햄버거 못 사는 시대, '버거플레이션'의 현실"

일일이득 2025. 3. 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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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햄버거도 사치?” 버거플레이션 현실화…롯데리아, 노브랜드, 써브웨이 줄줄이 가격 인상

햄버거 위에 상승하는 가격 그래프를 표현한 이미지
햄버거 위에 상승하는 가격 그래프를 표현한 이미지

 

여러분, 요즘 햄버거 얼마에 드시나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버거 하나, 세트 하나면 5천 원대면 충분하지!” 하셨던 분들, 이제는 한숨 나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버거플레이션(Burger+Inflation)’, 말 그대로 햄버거 가격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고 있는 현상이 눈앞에 닥쳤습니다.

2025년 4월부터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 써브웨이 등 주요 브랜드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들어가는데요. 가성비를 사랑하던 소비자 입장에선 적잖이 당황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죠.

자, 그럼 어떤 브랜드가 얼마만큼 올렸는지, 왜 이렇게 됐는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1. 롯데리아: 8개월 만에 또 오른다

롯데리아, 다들 익숙하시죠?
4월 3일부터 무려 65개 메뉴 가격이 평균 3.3% 오른다고 합니다. 불과 8개월 전에도 한 차례 올렸던 걸 생각하면 소비자 입장에선 ‘또?’라는 말이 나올 만하죠.

  •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단품: 4,800원 → 5,000원
  • 세트: 7,100원 → 7,300원
  • 인기 메뉴 미라클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무려 400원씩 인상

게다가 배달 가격은 더 비쌉니다. 리아 불고기 단품이 5,800원, 세트는 8,600원이에요.
매장에서 먹느냐, 앱으로 주문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가 1,000원 넘게 벌어지다니… 소비자들 입장에선 적잖은 부담이죠.

롯데GRS는 “원재료비, 인건비, 환율 등 복합적 요인” 때문이라지만, 체감상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 몫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2. 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브랜드도 예외 없다

“가성비의 왕”으로 불리던 노브랜드 버거도 4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합니다.
19종 버거 및 세트 메뉴는 평균 2.3%, 사이드 메뉴는 100원 정도 인상돼요.

  • NBB 시그니처 단품: 4,800원 → 5,000원
  • 세트: 6,300원 → 6,800원
  • 그릴드 불고기 세트: 5,100원

음료는 동결했다고는 하지만, 버거 하나 먹기도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느낌이죠.
신세계푸드는 “1년 넘게 누적된 비용 인상 때문”이라며 소비자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3. 써브웨이: 샌드위치도 안심할 수 없다

샌드위치 하면 떠오르는 써브웨이, 이곳도 4월 1일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갑니다.
단품 평균 250원 정도 오르는데요, 인기 메뉴 기준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 에그마요: 5,700원 → 5,900원
  • 이탈리안 BMT: 6,900원 → 7,200원
  • 스테이크&치즈: 8,200원 → 8,500원

특히 써브웨이도 배달 메뉴에 이중 가격제를 새로 도입해, 매장가보다 900원 비싸게 받는다는 점… 눈여겨보셔야 해요.

운영 비용 증가, 배달 수수료 인상 때문이라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결국 “왜 우리가 다 부담해야 해?”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4.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 ‘버거플레이션’의 진짜 이유

그럼,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 환율 상승: 수입 원재료 가격이 뛰었어요.
  • 기후 변화: 농산물·축산물 생산 비용 상승
  • 인건비·물류비 증가: 운영비 부담이 커졌죠.
  • 가맹점 수익성 악화: 프랜차이즈 구조상 본사와 점주 간 마진이 민감하게 작용

맥도날드도 3월에, 버거킹은 1월에 가격을 인상했어요.
결국 업계 전체가 “더는 감당이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겁니다.


5.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당연히 소비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요.

  • “햄버거가 무슨 명품이냐”,
  • “이 가격이면 차라리 백반 먹겠다”
    하는 불만도 있지만,
  •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햄버거만 예외일 수는 없지”
    하는 수긍도 있어요.

그 와중에 할인 앱, 쿠폰, 런치 타임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 롯데리아 쿠폰
  • 맥도날드 맥런치
  • 써브웨이 데일리 특가

賢(현)한 소비가 필요한 시대, 진짜가 왔네요.


맺음말: 햄버거 하나에도 시대가 보인다

예전엔 배고플 때 아무 데나 들어가 5천 원에 햄버거 세트 하나 시켜 먹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버거 하나가 1만 원 가까이 하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단순히 ‘햄버거 가격’이 아니라 물가 전반의 분위기, 소비자의 변화된 생활 방식이 읽혀요.
여러분은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햄버거의 가격이 올라간 게 단순한 경제 이슈일까요, 아니면 우리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일까요?

👇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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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MBN, 헤럴드경제 등 다수 언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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